탄소중립, 지속가능한 학교급식 방향 찾아

[당진=뉴스세상] 이지웅 기자=당진교육지원청이 28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영양교사, 영양사 등 급식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최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 문제와 기후 위기가 곧 먹거리 위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과 연계해 생태전환 교육급식을 위한 영양교사, 영양사 등 급식담당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김하나 선생님(공주여자고등학교)을 초빙해 학교급식 현장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초록(채식)급식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신학기 일교차가 큰 날씨에 주의해야 할 식중독에 대한 예방수칙과 급식소 위생안전관리 방안을 강조하고 유사 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급식 운영 지원에 대한 방향을 전달해 담당자들의 급식운영 역량과 학교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

이한복 교육장은 보이지 않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급식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로 격려하고, 교육공동체(보호자 등), 시청과도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여 함께 하는 학교급식으로 발전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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