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세상]이지웅 기자= 천안시는 28일 성 주류화 환류시스템 확산을 위해 2023년 성별영향평가 교육 과정 중 성인지 예·결산 교육을 진행했다.

성별영향평가란 시의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평가해 실질적 성평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제도다.

평가 사업 전체는 성인지 예산으로 편성된다.

시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1개 사업을 2023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41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 교육은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사업에 대한 전문가 대면 컨설팅에서는 사업의 성별 특성 반영 여부를 분석했고, 각 사업담당자는 교육과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정책개선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경미 여성가족과장은 “이 행사를 토대로 사업담당자들이 정책 시행 과정에서 성인지 관점을 적용해 성평등 실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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