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세상]이지웅 기자=천안시는 27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8월 11일~15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리는 2023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관리실무위원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수립한 안전관리계획을 검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위원과 행사부서인 문화예술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고, 참석자들은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심의했다.

행사장 질서유지를 위해 동선 파악과 관람객 안전대책을 확인하는 등 행사의 위험 요소를 검토하고, 행사장과 시설물별 관리자의 임무, 비상시 취해야 할 조치사항, 행사장 안전관리요원 배치, 무더위 대책 등도 점검했다.

개막식과 폐막식, MBC 쇼! 음악중심 등 대규모 공연에 인파가 일시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 혼잡 대책과 긴급 위기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불꽃놀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남소방서와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행사개최 전날에는 행사장의 전반적인 안전점검과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보완사항을 확인·점검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이 박람회는 우리나라의 한류 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는 뜻깊은 행사인 만큼 시민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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