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관내 주민 대상
흉부CT와 폐기능 장애 검사 등

[홍성=뉴스세상] 김경호 기자= 홍성군이 지난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홍동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석면건강 영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석면환경보건센터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석면으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다.

홍동면 주민뿐 아니라 관내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이 일정에 따라 마을 방문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설문조사, 진찰 및 X선 촬영 등 1차 기본검사를 받게 되며, 석면 질환이 의심되는 주민에 대해서는 흉부 CT와 폐기능 장애 검사 등 2차 정밀검진을 받는다.

유철식 환경과장은 “기존에 석면건강영향조사를 받지 못한 주민들이 석면 피해 고통에서 구제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주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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