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물 활용해 만든 감성적인 창작물 전시

[뉴스세상 당진 이지웅 기자] 당진 삼선산수목원이 7일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미술제’를 개최했다. ‘자연미술제’는 올 초부터 삼선산수목원에서 산림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30여 개 기관의 유아 등 600여 명의 아이가 돌‧나무‧열매 등 자연물을 활용해 만든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창작물을 전시하는 행사로 초‧중학생들이 만든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은 아이들이 산림교육전문가와 수목원 곳곳을 관찰하며 각자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생각을 담아 만든 작품으로, 자연 미술제를 개최함으로써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목원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산림교육 프로그램에서 만들었던 자연 창작물을 가족과 함께 감상할 기회가 부족했다”며 “이번에 진행하는 자연 미술제를 통해 많은 어린이가 숲 체험 활동을 떠올리고 그 추억들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세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