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까지...예산읍 등 동부생활권 정주 여건 개선

[뉴스세상 예산 석지후 기자]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읍을 중심으로 동부생활권 8개 읍ㆍ면 지역에 주거시설 등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농촌공간 수립을 목적으로 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 12월에 도입했다.

국비 235억원과 지방비 115억원 등 총 35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이 사업은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이 사업 선정을 따내기 위해 농식품부 실·국장을 직접 만나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예산읍을 중심으로 동부생활권(대술, 신양, 광시, 대흥, 응봉, 신암, 오가면)8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주거, 정주 여건 개선 및 일자리 지원, 각종 생활편의시설 건립지원을 포함한 보육, 교육, 복지·문화시설 등 총 7개 분야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 쾌거는 예산군을 포함한 주민들과 함께 이뤄낸 큰 성과” 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예산읍을 중심으로 동부생활권의 발전의 토대가 마련돼 농업인이 대우받고 소득이 보장되는 농촌으로 변화발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세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