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자평...힘 있는 여당 시장 지지 호소

[뉴스세상 아산 이지웅 기자] 국민의 힘 박경귀 아산시장 후보 측이 "최근 아산시장 여론조사에서 박경귀 후보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공표된 두 번의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오세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투데이충남이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13~14일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11명을 대상으로 아산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44.9%가 박경귀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41.0%의 지지를 얻은 민주당 오세현 후보를 3.9%차로 앞섰다는 것이다.

박 후보 측은 비록 오차 범위 이내이기는 하지만 선거운동 시작 전에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박경귀 후보가 오세현 후보보다 지지율이 높게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경귀 후보측에 따르면 "박 후보는 후보 등록 후 방송토론회 참석, 정책 협약식, 기독교회협의회 간담회, 시장상인 간담회, 사회복지사협회 토론회 등에 참석해 자신의 지역공약을 설명하고 시민들과 대화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박후보의 적극적인 생활밀착형 공약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는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따른 지역의 많은 단체와 시민들의 지지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경귀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골든크로스(지지율 역전)'라고 자평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아산시장이 당선돼야 아산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시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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