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역 등 총 73개소 안전 점검

[뉴스세상 금산 박장대기자] 금산군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실적 시·군 성과 충남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행안부가 주관하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 관리 주체, 시민 등이 함께하는 사회 전반 안전 관리 실태 점검으로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보수·보강하는 국가 안전 예방 활동 정책이다.

이번 평가는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문화 확산 △보수·보강 및 후속 조치 △결과 공개 및 이력 관리 △우수사례 및 정책 협조 등 5개 항목별 성과를 살폈다.

군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노후 건축물, 출렁다리(산림문화타운), 건설 공사장,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 점검 신청제 선정 시설물 등 총 73개소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모든 시설 점검은 민·관 합동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했고 육안 점검이 어려운 출렁다리, 산사태 취약지역 등 2곳은 드론을 활용했다.

또 읍·면 공무원 20명이 안전도우미가 돼 다중이용업소 대상 자율점검을 함께하는 등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였다.

문정우 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발견한 위험 요소가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할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 실수요자 맞춤형 안전점검 확대 등 내년 국가안전대진단도 철저히 준비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세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