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능력으로 판단하기 등 10가지 과제 설정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10가지 약속 선포식 장면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10가지 약속 선포식 장면

[뉴스세상 아산 이지웅 기자] 아산시가 지난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산시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10가지 약속’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박경귀 아산시장이 대표주자로 나서 지난 9월 직장 내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10가지 실천 약속을 설정한 것.

아산시 10가지 실천 약속은 △성별 아닌 업무능력으로 판단하기 △퇴근 후 사생활 존중하기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스킨십하지 않기 △나의 말과 행동에 상대가 불편하면 즉시 멈추고 사과하기 △방문 손님 음료는 응대하는 직원이 직접 하기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일·가정 양립을 위해 동료 배려하기 △출산·육아 눈치 주지 않기 △다른 사람의 나이, 연애, 결혼 등에 지나친 관심 두지 않기 △외모에 대한 칭찬, 비하하지 않기다.

박경귀 시장은 “오늘 선포한 10가지 실천 약속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양성 평등한 아산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난 9월 양성평등주간 홍보활동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출근길 캠페인을 통해 아산시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10가지 약속 홍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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