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km 24분 순환…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만끽

예당호 모노레일 시험운행 모습/예산군
예당호 모노레일 시험운행 모습/예산군

[뉴스세상 예산 석지후 기자] 예산군이 전국 최초로 테마형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한 모노레일 운행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에 들어갔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사업비 94억원을 들여  1.32km의 노선을 24분간 순환하면서 숲 속의 나무군락과 조각공원의 예술작품 등을 대자연 속에서 예당호의 사계절을 동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조각공원에서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쇼의 황홀함까지 더 해 모노레일 탑승자는 물론 일반 보행 관광객 모두에게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실감나는 관람 콘텐츠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해 4월 사업에 착수해 3대의 차량을 제작했으며, 올해 4월 군청 및 예당관광지 문화광장에서 차량 디자인 선호 설문조사를 실시해 세련되면서도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아울러 군은 예당호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고 반려식물과 관련한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예당호 쉼하우스 사업과 수변에서 펼쳐지는 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워터프론트 사업, 전망대와 각종 체험 및 휴양이 가능한 착한농촌체험세상 등 예당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 관광지는 예당호 모노레일 개통으로 출렁다리&음악분수 조성 이후 한층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당호 경관과 반려식물, 쉼을 주제로 조성하는 예당호 쉼하우스 및 출렁다리 앞에 설치된 경관조명 과 무대음향을 연출하는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공연 콘텐츠 및 문화·레저를 통한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인의 창작 문화활동 참여기회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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