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세상 예산 석지후 기자] 예산소방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동주택 화재 안전을 위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도내 공동주택 화재는 579건으로 사망 12명 부상 32명 발생했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 222건, 전기적인 요인 181건, 기계적 요인 49건 가스 등 기타 112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관내 스프링클러 미설치 공동주택 39개소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을 운영했으며, 초기 소화시설인 스프링클러가 없는 만큼 화재 예방과 화재 초기 대처방법 등을 지도했다.

주요 내용은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 안전관리 간담회 실시 △화재 초기 대응 및 취약 요인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 △공동주택 소방·피난시설 홍보 △ 공동주택 전용 소방계획서 작성 지도 △공동주택 단지 내 소방시설 활용 소방훈련 등이다.

이주진 대응예방과장은 “스프링클러설비 의무 설치 개정 전에 지어진 공동주택의 경우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에 어려움이 있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소방시설 점검, 대피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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