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충남도의회 33회 회기 동안 1494건 처리
상임위 활동서 입법평가·예산분석 등 전문성 제고

충남도의회 결산기자회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웅 기자
충남도의회 결산기자회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지웅 기자

[뉴스세상 내포 이지웅 기자] 충남도의회가 22일 제11대 충남도의회 결산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과 함께 한 4년간의 성과와 노력을 되짚었다.

제11대 충남도의회는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의정비전 아래 도민과 소통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집행부와 상호 협력하며 정책 방향과 대안을 제시하고, 의정 역량을 키워 의회 위상을 높이고자 부단히 노력해왔다고 자평했다.

▲ 변화에 대응하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

제11대 의회는 효율적인 회기 운영에 힘쓰고, 도민 행복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총 33회(491일) 회기를 운영을 통해 149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특히 1013건의 의원 발의와 적기 처리를 통해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은 신속히 해결하면서 500건의 도정질문과 378건의 5분 발언을 통해 도민의 고충을 알리고, 심도 있는 정책들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제11대 의회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광역의회 최초로 청렴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청렴 시책을 추진하며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신뢰받는 의회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일 잘하는 의회

제11대 의회는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지방분권 및 지역균형 발전 해결을 위해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촉구 건의문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충청남도 민항 건설 촉구 건의문 △국도 77호선 제2서해대교 건설 촉구 건의문 등 88건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건의문과 결의문 외에도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직접 행동에 나서기도 했다.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산업전략 분야 충청권 반영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 △제4차(2021~2030) 항만기본계획 충청남도 신청사업 적극 반영 △KBS 충남방송총국 내포 설립 등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방문하고, 서명운동 및 릴레이 1인 시위 등을 펼치기도 했다.

▲ 능력 있고 경쟁력 강한 선진 의회

제11대 의회는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으로 정책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지방의회 전문성 및 책임성 강화 요구가 뒤따랐고, 정책 연구·자문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위원회를 구성·운영했다.

충남도의회 정책위원회는 △입법정책 연구용역 선정심의·평가 △의원정책개발 연구용역 선정 심의·평가 △정책위원회 소위원회 자문 등 주요 의정현안에 대해 상시 정책자문을 실시하고, 용역 과제 등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선 의장은 “제11대 충남도의회는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 현안의 전문가로써 세심하고, 정교한 의정을 펼치며 대안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 “이에 특별위원회, 의정토론회, 연구모임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이를 지원하는 사무처의 역량도 키우고자 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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