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최재구 후보 52.3% 오차범위 밖 앞서
‘남·여’ 유권자 모두 우세...19~29세, 60세 이상서 강세

[뉴스세상 이지웅 기자]‘6·1 지방선거’ 예산군수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가 52.3% 포인트를 기록해 37.9% 포인트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 보다 14.4% 포인트 앞서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성별로는 남성 유권자에서 최 후보는 남성 49.8%, 김 후보가 41.1% 포인트로, 오차범위 안에서 최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여성 유권자는 최 후보 54.9%, 김 후보 34.8%로 조사돼 최 후보가 20.1% 앞서면서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여 인근 타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여성 유권자들이 민주당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예산군지역 군수 후보는 여성들이 오히려 남성보다 국민의힘 후보를 더 지지하는 이변이 연출되고 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60.7%, 민주당 27.8%로 국민의힘이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남성과 여성 모두 60%대 이상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연령별 지지도에서도 국민의힘 최재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통상 18~49세에서 민주당의 지지도가 높고, 국민의힘은 50~60세 이상에서 강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예산지역은 이번 선거에서 18~29세 청년층이 최 후보를 높은 비율로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김 후보는 30~39세와 40~49세 층에서만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다.

나머지 50~59세는 오차범위 내 60세 이상은 최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 85.3%, 웬만하면 투표할 것 10.7%,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1%,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0.9%로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절대적 우세를 보였다.

이 조사는 충남지역 일간지 투데이 충남이 여론조사 기관인 충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표본조사 506명을 대상으로 유선 ARS(39.3%)와 무선 ARS(60.7%) 방식으로 조사해 6.2%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조사 결과는 공표 보도용 조사 금지 기간 이전에 조사한 결과이다.

조사대상은 충청남도 예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여 유권자이며,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성연령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유선전화 RDD와 휴대전화 가상번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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