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모습/ 박보겸 기자

[뉴스세상 천안 박보겸 기자] 국민의힘 천안을 당원협의회원들은 1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비위를 저지른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 을)에 대한 사법당국의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이날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위원장과 6.1지방선거 시도의원 출마 예정자들은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정책위 의장까지 역임한 3선의 박완주 의원이 안희정 충남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오거돈 부산시장으로 이어지는 성범죄당의 계보를 이어서 일으킨 이번 사태를 개탄한다”고 말했다.

“파렴치한 성 비위는 박완주 의원을 3선으로 뽑아준 천안시민에 대한 배신이며, 천안시민의 얼굴에 먹칠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한없는 분노와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방선거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염려해 당내 제명이라는 꼬리 자르기로 해결하지 말고, 사법당국에 즉시 고발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성비위 사건은 현재 친고죄가 아닌 만큼 사법당국은 즉시 수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사건의 진상이 있는 그대로 밝혀지고, 그에 상응하는 사법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는지 여성단체 등 시민단체와 함께 엄중히 주시하고, 축소 왜곡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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