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개장 573일 만에 방문객 500만 돌파
보부상촌 등 전국 최고의 새로운 명소 급부상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예산군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예산군

[뉴스세상 예산 석지후 기자] 예산군이 민선 6~7기를 지나면서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집계한 주요 관광지 전체 방문객 수는 △2014년 146만1965명 △2015년 126만6037명 △2016년 167만 2108명 △2017년 196만 3128명 △2018년 244만 7406명 △2019년 559만 7497명 △2020년 201만 5027명 △2021년 263만 1978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9년에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개통 첫 해에 2018년 군 전체 방문객 수를 뛰어넘는 299만 7892명이 방문하는 등 개장 573일만에 누적 방문객 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새로운 관광의 역사를 이뤘다. 최근까지도 군 전체 방문객 수를 견인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아울러 2020년 개장한 내포보부상촌 역시 첫 해에는 3만 7290명에 불과했으나 2021년에는 24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했다.

꾸준한 방문객 수 증가추세를 보인 수덕사는 2018년 33만명, 2018년 70만명, 2019년 101만여명이 방문했고, 황새공원 역시 2017년 2만 8000여명에서 2018년 3만 2000여명, 2019년 9만 3519명으로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예산군의 방문객 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위축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21년부터 다시 방문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방문객의 꾸준한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지 개발을 통해 올해에도 방문객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민선 6~기를 지나면서 산업형 관광도시가 완성됨에 따라 많은 방문객들이 예산을 찾아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예산군은 충남도를 넘어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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