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체험
넥스페리움- 로봇·인공지능·우주 탐험 등 과학기술 체험

[뉴스세상 대전 강이나 기자] 대전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5월의 가볼만한 곳'에 ‘국립중앙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전국 각 지역 관광명소를 홍보하기 위해 매월 테마를 정해 6곳의 추천 가볼만한 곳을 선정하면서 5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신박한 과학여행’을 테마로 선정됐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주 전시관인 과학기술관을 비롯해 자연사관, 인류관, 창의나래관, 미래기술관 등을 갖춘 우리나라 대표 과학관이다.

기초과학부터 미래 과학기술에 이르는 과학 전반을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체험으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다. 과학관 내 시설은 대부분 무료지만 창의나래관과 천체관, 꿈아띠체험관은 유료로 운영한다.

자연사관과 인류관은 5월 말까지 내부 시설 공사로 임시 휴관중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50분이다.

국립중앙과학관 맞은편 신세계백화점에 자리한 '넥스페리움'은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신세계와 카이스트의 협력을 통해 조성한 과학관이다.

로봇, 인공지능, 우주탐험 등과 관련한 최신 과학기술 전시 뿐 아니라 교육과 체험을 위한 공간도 갖추고 있어 과학기술에 관심있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그 분야를 이해하는데 흥미를 느낄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주변에는 암석과 광물 등 지구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지질박물관, 화폐의 역사와 숨겨진 과학을 만날 수 있는 화폐박물관, 그리고 발명가처럼 사고하고 체험하는 창의발명체험관도 있어 과학여행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야간에는 시민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거나, 엑스포과학공원에서 한빛탑 미디어파사드와 음악분수쇼를 보는 과학여행도 즐길 수 있다.

이도경 관광마케팅과장은 “역시 과학의 도시답게 과학을 테마를 흥미롭게 풀어낸 공간이 많아 길었던 코로나19 기간동안 못했던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여행으로 대전의 신박한 과학여행을 추천한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와 함께 신비로운 과학의 세계를 체험할 최적의 장소인 대전에 방문하여 꿀잼을 만끽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5월에 가볼만한 곳으로는 국립중앙과학관과 넥스페리움 이외에 △지질변천사와 고생대자연사박물관(강원 태백) △국립해양생물자원관(충남 서천) △국립대구기상과학관(대구 동구) △국립해양과학관(경북 울진) △나로우주센터우주과학관(전남 고흥)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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