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세상 홍성 석지후 기자] 충남적십자사는 9일 오후 서산시 운산면 일대에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직원 및 봉사원 60여명 등이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충남적십자사는 9일 화재 상황을 확인한 뒤 긴급상황반을 소집하고 일시대피자와 화재진압요원이 많은 고풍리, 팔중리, 고산리에 급식차 3대를 배차해, 이 3곳의 마을 경로당에서 1200여명의 석식을 진행했으며, 긴급구호품, 담요등도 지원예정이다. 또한 일시대피자들을 위한‘심리 회복 지원 활동’도 전개를 시작했다.

이날 산불현장에 함께한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이웃을 위하는 사명감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제일 먼저 달려오는 봉사원분들과 산불 대응을 위해 애써주신 진압요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재난이 있는 곳에 늘 적십자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책임기관이며 긴급구호 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 대비를 위해 재난예방과 대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 국민의 생명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종합적인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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