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세상 아산 이지웅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시 기자협회와 공동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첫째도, 둘째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부권에 이어 개발사업이 한동안 표류된 서부권 선장지역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경제, 시민들의 가슴에도 활력소를 불어 넣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생산 및 가공부터 유통, 소비, 폐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뿐 아니라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투자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부지 제공으로 기업이 탐내는 도시, 일자리 걱정 없는 아산을 만드는데 역량 또한 집중하고 있다"는 오세현 시장과 일문 일답이다.

이지웅 기자
이지웅 기자

Q. 연일 확산중인 오미크론 대책은?

현재  선제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가진단키트 2만개를 가장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와 면역 접종을 하지 않은 분들 위주로 월요일 부터 배포할 계획입니다.

아산의 경우에는 자가진단 키트를 비축해 놓은 것이 있어 다행이지만 자가진단 키트는 정부에서 마련해 줘야 합니다.

일반진료군 대상 비대면 진료에는 병·의원 68개소가 참여하고 보건소, 의료기관, 약국 등 방역 주체들이 참여하는 24시간 핫라인도 설치해 유증상자의 검사부터 진찰, 치료까지 신속한 처리 체계를 구축해 시민 불편함을 해소할 방침입니다.

동네의원 등이 다 함께 동참하기 위해서는 수익구조가 날수 있도록 정부에서 신속하게 조치를 취해줘야 할 것입니다.

현재 고위험군 24시간 모니터링 채택치료 관리의료기관 3개소가 가동 중이고 호흡기전담클리닉 3곳, 재택치료 약국 4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모든 약국에서 재택치료 약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입니다.

시민들의 백신접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아산시의 대책과 코로나19방역·재택치료 체계 변경 행동지침 안내를 제작·배포 하겠습니다.

아산시 코로나19 방역의 총책임자로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2200여명의 공직자 모두 마지막까지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올해 중점추진과제는?

’더 큰 아산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한 좋은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지속적 산업단지 조성과 사통팔달 더 촘촘하게 연결된 교통망을 확충하겠습니다.

배방월천지구 등 민선 7기 완공된 4개 지구를 포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17개 도시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늘어날 인구를 넉넉히 품을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힘쓰겠습니다.

앞으로도 아산시는 모두를 놀라게 한 비약적인 양적 성장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1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을 실시하여 1인당 최대 5천만원 까지 시중금리보다 3,17%↓, 저축은행보다 14.8%↓저렴하게 지원하겠습니다.

재선시 양적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더 품격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사업, 온양온천 전통시장 복합지원센터 조성, 충남형 공공배달앱 ’소문난삽‘ 저극 홍보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자동차 디스플레이 분야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 사업 △힐링스파기반 재활헬스케어 산업 △아산시 푸드플랜 2022 △탕정2지구 및 아산신도시 센트럴시티 도시개발 △곡교천 르네상스 사업 등 이미 추진 중인 굵직한 사업들을 순조롭게 완료하고, 시작 단계인 △국립경찰병원 △KTX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아산문예회관 조성 사업 등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이지웅 기자
이지웅 기자

Q. 민선 7기 시민과 함께한 주요성과는?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을 슬로건으로 출범한 아산시 민선 7기는 모두가 주목하는 대규모 도시개발, 원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도모,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 생활환경 확대 등을 통해 ‘50만 자족도시’를 목표로 달려 왔습니다.

그동안 아산시는 기업이 탐내는 도시, 일자리 걱정없는 아산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19년 삼성디스플레이 13조 1000억 원 투자유치, 국내기업 68개사 17,005억원 투자유치, 글로벌외투기업 6개사 2억 2,330만불 투자를 확정 하였습니다.

곡교천을 중심으로 아산문화공원~은행나무길~현충사를 잇는 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을 추진 시민이 일상이 행복한 여가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전국최초 지방·국가하천 수문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아산·천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ICT 기반의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 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 미세먼지 저감대책 선도적 추진 등 365일 안전하고 건강한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촘촘한 아산형 복지체계 구축,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공보육 기반시설 확충,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 등 시민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교육 ·복지서비스를 확대 하였습니다.

희망과 미래가 있는 푸드플랜 200추진, 농업의 경쟁력 강화, 걱정없이 농사짓는 농업안전망 구축 먹거리 자족도시, 도농복합도시의 선도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아산시가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를 통과해 전국 최초 ‘여성친화도시 3단계’로 지정됨과 동시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고상인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으며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아산시 연도별 수출액은 지난 2019년 542억달러, 2020년 590억달러, 2021년 754억달러로 3년 연속 기록을 경신했으며, 한국무역협회가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1년 수출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산시가 수출액 1위인 동시에 무역수지에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 등 여러대외 평가에서 총 142개의 상을 받으며,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시정성과를 인정 받았습니다.

Q. 도농복합도시로서 아산시의 농정비전은?

시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농민에게는 안정적 판로와 소득을 보장하는 먹거리 자족도시 아산을 실현하겠습니다.

올해 10월 준공하는 ‘아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먹거리 공공 조달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330억 수준에 머물고 있는 지역농산물 소비액을 1000억 원까지 확대하여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친환경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하겠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현대모비스 등 대규모 납품처와 5개 대학, 사회복지시설, 공공시설과 MOU를 체결해 안전하게 생산한 지역 농산물 공급처가 이미 마련됐습니다.

안전농산물 생산,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 및 중소농·청년창업농 육성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하고 먹거리정책전담조직 설치 등 책임행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을 펴나가겠습니다.

아산시의 성장과 변화에는 행복한 농민이 함께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고 자생력 있는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의 조화, 지속가능한 농업을 통한 건강한 먹거리 확보로 모두가 하나 되는 상생의 가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Q. 올해 각오와 다짐은?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3년반이 정말 빠르게 흘렀습니다.

우리시가 굵직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궤도에 올리고 곳곳에 산적한 크고 작은 현안들을 순조롭게 마무리 하기 위해 중단없는 여정을 계속하겠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저와 2200여 공직자는 시민 삶의 현장으로 달려 가겠습니다. 다양한 분들을 만나고 귀 기울여 듣고 함께 울고 웃겠습니다.

시민의 행복을 가장 앞에 둔 성장을 위해 주어진 시간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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