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세상 세종 이지웅 기자] 세종시기자협회가 연말연시을 맞아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가장 큰 성과와 아쉬웠던 점. 남은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을 살펴봤다. 또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 질문목록◇

1. 지난해 가장 큰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하나씩 꼽는다면

2. 남은 임기 동안 역점 추진할 정책은

3. 전국 최초 학급당 학생수 20명 정책을 추진한다.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은

4.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발표한 교육회복 종합 추진 방안의 추진 상황은

5. 개청 이후 직속기관을 꾸준히 설립하고 있다. 향후 직속기관 설립 계획은

6.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좋지 못한 성적이 나왔다. 기관 청렴도 개선 계획은

7. 세종교육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특수교육의 성과는

8. 인문, 자연, 예술 분야 중점교육과정의 캠퍼스고등학교에 대한 기대가 높다. 준비상황은

9. 지난해 안전체험교육원을 개원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설소개와 앞으로 운영 방향은

10. 전국 최초로 자유학기제를 개선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소개와 성과는

11. 개장을 앞둔 생태놀이터의 준비상황과 운영 방향은

12. 교육공동체에게 드릴 말씀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13. 남은 임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서 역점 추진할 정책은

질문1▷지난해 가장 큰 성과와 아쉬웠던 점을 하나씩 꼽는다면?

전국 최초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정책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볼수 있다. 우리 교육계가 풀어야 할 숙제 중 하나가 바로 학력 격차로 그 문제가 코로나19를 겪으며 더 심각해졌다.

모니터 화면에서 해결할 수 없는 학습 공백이 생겼고. 교사와 학생이 좀 더 가깝게 만나야 한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학급당 학생 수 20명은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교폭력을 줄이며, 이후 학년에서 학습 격차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환경이다.

우리 교육청은 학급당 학생 수 20명이 실현 가능한 정책이고, 그 효과가 매우 큰 정책이라는 점을 먼저 실행해 보여드리겠다.

질문2▷남은 임기 동안 역점 추진할 정책은?

학교가 문을 닫고서야 우리는 비로소 학교가 단지 지식만을 배우는 곳이 아님을, 배움을 넘어 우리 아이들의 삶이 살아 숨 쉬는 공간임을 깨달았다.

첨단 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미래교육 세상이 열릴지라도 여전히 교육의 기본은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삶을 돌보는 일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2022년에는 무엇보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혹시 생겼을지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삶의 공백을 메꾸고 회복하는 것에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와 힘을 모으겠다.

학습의 공백을 메꾸기 위해 기초학력과 교과보충을 충분히 지원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상담과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확대하는 등 우리 아이들의 심리·정서도 꼼꼼히 살피겠다.

아울러 학급당 적정한 학생 수 배치, 유아 교육과 보육의 통합 등 선진국 대한민국에 걸맞은 교육환경을 우리 시에 우선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놓고자 한다.

질문3▷전국 최초 학급당 학생 수 20명 정책을 추진한다.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은

2022학년도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위하여 학급 조성, 교원배치 등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다.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으로 감축함에 따라 53학급이 추가 소요된다.

기존 교실 내 배치가 가능해 별도 예산이 소요되지 않는 학교를 제외하고 학급 증설비 2.2억 원을 2022년 본예산에 반영했다.

그리고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를 필요한 인원만큼 확보하고, 교과전담교사 등 인력을 재배치 하도록 했으며 학급 담당교사는 정규교사를 배치, 기간제교사 인력풀 확보를 위해 우리 교육청 임용대기자를 충분히 선발 학교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학급당 학생 수 20명 배치를 다른 학년으로 확대하는 등 학생들이 선진국 수준의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 정책을 추진하겠다.

질문4▷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발표한 교육회복 종합 추진 방안의 추진 상황은?

우리 교육청은 지난해 2학기부터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 등교 확대 등 일상 회복을 위한 한발 앞선 조치로 철저하게 대응하고 있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을 토대로 전면등교를 추진했다.

더불어 일상회복을 위한 학교와 교육청의 상시 소통망을 구축하고,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다.

기초학력 부진 학생에 대한 집중지원뿐만 아니라 경계선에 있거나 보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결손이 누적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교과에 대한 보충학습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지 교육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기 중 한글 미해득이나 기초 문해력 지원을 위해 15분 읽기와 방과후 북돋움반(148학급, 357명) 운영 등 읽기 프로젝트도 실시하고 있다.

여름방학에는 매미교실(8교, 300명)과 겨울방학에는 눈꽃교실(38교, 1700명)을 실시해,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희망하면 보충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질문5▷개청 이후 직속기관을 꾸준히 설립하고 있다. 향후 직속기관 설립 계획은?

우리 교육청은 다양하고 질 높은 학생 맞춤형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기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평생교육학습관, 교육원, 시설지원사업소, 학생화해중재원에 이어, 지난해 9월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으로 생명존중의식 강화와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안전체험교육원을 개원했다.

학생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진로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창의진로교육원은 2023년 개원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에 있고, 전 생애에 걸친 직업 수요 등에 대응한 우수한 평생교육 환경을 학생,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평생교육원은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올해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임차건물에서 운영 중인 학생화해중재원 등 2개 직속기관과 특수교육지원센터 등 6개 지원센터를 한 건물에 집중화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자 건립을 추진한 복합업무지원센터가 지난 10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올해부터 설계가 진행될 예정에 있다.

향후 세종시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라 증가하는 학생 수, 학교 수에 발맞춰 5-1生 스마트시티와 연계 과학 관련 문화공간, 과학교육 체험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문화센터 등 교육지원기관 설립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

질문6▷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좋지 못한 성적이 나왔다. 기관 청렴도 개선 계획은?

종합청렴도가 전년 대비 3등급 하락으로 시민들께서 걱정을 많이 하실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대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

청렴도 측정 결과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물품 계약 분야에 대해서 특정감사를 실시해 업체선정의 투명성 등 관련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본청 각 실·과와 직속 기관, 각급학교에 대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추진해 소속 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에 대한 노력과 관심을 높이겠다.

또한, 업무지시의 공정성과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조직문화 개선 등이 포함된 2022년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조속히 수립·시행해, 신뢰받는 청렴한 세종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질문7▷세종교육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특수교육의 성과라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제2특수학교 건립 공사 착공, 특수교육실무사 인력 증원 등 연초에 계획했던 과업을 달성했다.

또한, 장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었던 교육대상학생의 요구를 반영 지난 7월 제2특수학교 건립공사와 2023년 3월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619 일원에 유·초·중·고·전공과 총 33학급 설치 예정으로 동남권 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근거리 통학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더불어 종합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의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특수교육 제공의 초석을 마련했다.

종합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재활훈련, 진로·직업, 보조공학기기지원, 인권보호, 문화예술체육지원 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향후 더욱 질 높은 교육·특수교육관련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2022년 3월 북부학교지원센터 내 북부특수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북부지역 특수교육대상자의 순회교육과 진로직업교육 지원을 위한 시설로 순회교사 2명, 취업지원실무사 1명을 배치해 일반학급, 특수학급 미설치교 등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학생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모델 개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 예술단을 운영하는 등 중증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질문8▷인문, 자연, 예술 분야 중점교육과정의 캠퍼스고등학교에 대한 기대가 높다. 준비상황은?

고교 혁신을 위한 캠퍼스고는 2014년 학교 개념에 관한 연구를 시작으로 설립 계획의 수립, 사업 타당성 조사, 재정투자심사의 과정을 거쳐 2021년 설립 승인되었고 6-3생활권에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캠퍼스고는 인문, 자연, 예술 3개 영역의 다양한 중점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마치 대학생처럼 진로와 희망에 따라 강의를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과목 선택권이 확장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수업이 가능하도록 현행 고정적 공간 구조와 함께 변형이 가능한 가변적 공간 구조를 병행 조성해 미래지향적 학교를 구축하고자 한다.

여기에 캠퍼스고만의 특화된 공간 구성을 위해 일선 학교 교사 의견을 수렴, 시설기준을 영역별(일반·예체능·융합), 계열별(과학·음악·미술·체육) 세분화해 설계공모지침에 반영했다.

아울러 인접부지에 개원하는 평생교육원과 일부 공간을 공동 이용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일 계획으로 현재 설계공모 진행 중에 있으며, 2021년 12월 말 설계자를 선정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에 있다.

캠퍼스고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추어 교육과정에서 공간에 이르기까지 학습자주도성을 기르는 고교학점제 비전을 제대로 구현하는 모델학교 역할을 할 것이다.

질문9▷지난해 안전체험교육원을 개원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시설소개와 앞으로 운영 방향은?

2021년 9월 개원한 안전체험교육원이 지난 11월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2022년 3월 정상운영을 앞두고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가 체험 학생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94.0%의 ‘매우만족’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발견된 개선사항은 정상운영 시점까지 보완해 실제 학생들의 프로그램에 적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안전체험교육원은 학교안전교육 7개 표준안에 근거해 12개 체험관, 25개 체험장, 4개의 전시체험으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층에는 미취학아동을 위한 어린이 안전체험관을 비롯해 풍수해, 지진, 자동차, 지하철안전체험관이 있고,

2층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가능한 응급안전체험관과 선박안전, 항공안전체험관 그리고 최근 캠핑 인구 증가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산행안전체험관, 생활 속의 위험요소를 알아보고 완강기로 직접 탈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생활안전체험관이 있다.

3층에는 산업협장에서의 위험요소를 체험하는 직업안전 체험관과 화재‧소화기 안전체험관도 위치해 있다.

2022년 2월 새로 구축되는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의 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에 있으며 유치원 유아들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각 학교급별로 맞춤형 안전체험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하겠다.

질문10▷전국 최초로 자유학기제를 개선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소개와 성과는?

우리 교육청은 학생이 스스로 잠재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는 자유학기제 본래의 취지가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자유학기제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존 자유학년의 두 학기를 2021년부터는 학교 여건에 따라 1학년 한학기 자유학기를, 3학년 2학기 진로집중학기로 분산 운영해 중학생의 일관된 진로 연계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1학년 자유학기 교육활동이 2, 3학년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학년 연계, 중-고 연계 교육과정인 나다움성장교육과정을 운영 중학교 교육 역량을 전반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1년 자유학기제 개선 모형 도입 이후 관내 모든 중학교가 ‘자유학기+진로집중학기’로의 안착에 성공했고 학생의 연속적 성장을 지원할 학년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시행된 자유학기제 개선 방안 ‘1학년 자유학기-3학년진로집중학기’ 운영은 국가수준의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선도하고, 자유학기제 개선 방향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중학교 나다움성장교육과정을 통해 미래교육을 이끌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자기주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질문11▷개장을 앞둔 생태놀이터의 준비상황과 운영 방향은?

세종아이다움 생태놀이터는 놀이터 청사와 실외공간에 대한 설계를 마치고 현재 공사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2022년 1월 청사 건축과 놀이터 토목공사를 착공해 6월 완공 예정이며, 7월~8월 개장과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상시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종아이다움 생태놀이터는 이미 놀이방법이 정해진 고정된 놀이기구가 없는 놀이터로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뛰어놀며 스스로 놀이터를 변형하고 만들어가는 창의적인 놀이터가 될 것이다.

또한 마을 전체로 놀이터가 확장되어 사계절 농촌체험으로 생태순환을 경험하고 주말을 이용한 가족체험으로 자연스럽게 도·농연계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더불어 놀이터 지킴이 등 마을주민이 놀이터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학교와 교육청, 마을이 함께 협력해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와 배움을 위해 개방적인 놀이터 운영을 강구하겠다.

질문12▷교육공동체에게 드릴 말씀은?

2022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되었지만 코로나19의 위기는 여전히 우리 곁에 머물러 있다. 참으로 길고 어두운 터널임을 깊이 새기고 있다. 하지만 희미한 출구의 빛을 바라며 하루하루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세종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를 응원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위기가 지나갈 것으로~ 그렇게 희망한다.

그리고 우리 세종교육은 그 위기만큼 더 성장하고 강해질 것이고 세종시민들과 세종교육공동체 모두의 희망찬 새해를 소망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질문13▷남은 임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으로서 역점 추진할 정책은?

교육과정현장네트워크를 확대 구성 운영하면서 2022개정교육과정에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하고, 새로운 교육과정 체제와 거버넌스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

2단계 교육과정현장네트워크를 2만5천 명 규모로 확대해, 2022개정교육과정 총론개발에 이어 각론개발에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전달할 것이다.

특히, 생태전환교육, 민주시민교육, 노동인권교육이 각 교과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론과 각론의 연계를 강조할 것이며, 교과내용의 적절성, 난도 등을 고려해 학생의 삶을 존중하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임.

충북, 서울, 세종, 경기, 전북, 전남에서 시도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학교교육과정 역량을 쌓아왔다.

이를 토대로 국가교육과정, 시도교육과정, 학교교육과정의 체제를 확립하고, “교육과정현장네트워크” 구성원들과 시도교육청이 함께 결합해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자치가 구현되는 새로운 거버넌스 구축의 토대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

지난 총회에서 결의한 ‘현장실습제도 개선 등을 위한 직업교육 정책위원회’를 가동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

미래교육 관련 대선 의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그동안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마련한 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 입시 중심의 교육을 극복하는 교육 실현 등을 담은 대선의제가 대통령 선거 등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

특히 교육재정을 둘러싼 논쟁을 종식시키고 안정적으로 교육재정을 확보 질 높은 미래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

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에 대비한 준비를 꾸준히 해 나갈 것임

국가교육위원회가 안정적이고 폭넓은 사회적 지지를 바탕으로 출범(2022년 7월)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협의회, 국가교육회의, 교육부가 상호 지속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

특히,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에 따라 유초중등교육은 전적으로 시도교육청이 담당하도록 하고, 교육부를 재편하도록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교육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이에 따라 시도교육감협의회의 위상과 역할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기본 내용을 정리하고, 차기 집행부에 전달하는 등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의 지속적 발전이 이루어지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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