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

[뉴스세상 홍성 김경호 기자] 충남적십자사는 12월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을 맞이해 ‘세상의 희망을 전하는 선한 영향력, 적십자회비’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모금활동에 돌입한다.

2022년도 충남지사의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은 도민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시는 적십자회비 19억 9800만 원과 매월 약정된 금액을 후원하는 정기후원회비 13억 70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모금된 적십자회비는 코로나19, 수해, 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난· 재해를 당한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도내 4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노인, 이주민, 기타 위기가정) 결연지원,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사용될 뿐 아니라 무료급식, 밑반찬 나눔, 세탁봉사 등의 활동에 소중하게 쓰인다.

또한,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응급처치 및 수상안전 교육, 미래 인도주의 리더를 양성을 위한 청소년적십자(RCY) 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전개하는 데 사용된다.

2021년도에는 도민들의 사랑으로 적십자회비 20억 5200만원을 모아 102.64%의 목표액을 달성했으며, 모아진 적십자회비는 11월 기준 복지사각지대 결연지원 9570세대 2억 8710만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91가구 1억 5653만원, 화재 및 수해 긴급구호품 지원 2737만원, 코로나19 재난취약계층 구호물품(식료품 1500세트, 마스크 151만 3000장) 등에 쓰였다.

적십자회비는 만 25세 이상 만 75세 미만 세대주를 대상으로 1만 원씩 국민성금 형태로 모금되며, 개인사업자 및 법인에게도 모금 참여를 요청하는 지로용지가 발행된다. 충남적십자사는 기관 및 기업 등의 지정기부금, 개인 고액 모금, 정기후원회원 모집 등 모금 방법을 다각화하여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적십자회비는 법정기부금으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기관 지로창구, 무인공과금수납기 및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인터넷(신용카드, 계좌이체), ARS, 편의점, 신용카드 포인트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충남적십자사 유창기 회장은 “2021년 도민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 수 있었다”면서 “2022년에도 만원의 기적을 함께 만들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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