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근절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예방 문화 확산 도모

지난 25일 실시된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 캠페인 모습/태안군
지난 25일 실시된 성폭력 가정폭력 추방 캠페인 모습/태안군

[뉴스세상 태안/신현교 기자] 태안군은 지난 25일 성폭력과 가정폭력 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갖고, 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예방 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군 관계자를 비롯해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 서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충남이동형청소년성문화센터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으며, 안면읍 백사장 수산물어시장과 태안여자중학교에서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주간 캠페인’을 개최했다.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가 주관하고 태안군이 지원한 이번 행사는 폭력 근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홍보물과 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이동형 성교육 체험 버스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성폭력과 가정폭력 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성인권상담센터는 초·중·고교생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릴레이 성폭력 예방교육을 160회 진행하고 군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피해자 가족 대상 전문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역 폭력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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